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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밥의 여러 종류 김초밥(노리마키) 초밥의 원조가 관서 지방이라면 니기리 스시와 김초밥은 관동 지방이 원조입니다. 똑같은 김인데도 관서와 관동 지방의 사용법이 다릅니다. 관동 지방에서는 김을 구워서 사용하고 관서 지방에서는 생김을 사용합니다. 또 관동 지방에서는 향기와 바삭바삭한 느낌을 중요시하는 반면 관서 지방에서는 자연 그대로의 색과 맛을 중요시합니다. 마키스시의 경우 관동 지방에서는 1장의 김을 사용하는데 관서 지방에서는 김의 끝 3~4cm를 잘라 가운데를 포개 놓고 만듭니다. 말았을 때 김이 부서져 밥이 튀어나오는 것을 막으면서 아울러 김의 색깔을 보기 좋게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김 보관법 1. 저온에서 보관합니다. 2. 햇빛을 피합니다(색깔의 보호). 3. 습기를 피합니다. 일단 사용한 김은 밀폐 용기에 넣어.. 2022. 5. 5.
생선회에 어울리는 간장 생선회에 어울리는 간장 만드는 법 생선회는 좋은 생선, 좋은 와사비, 좋은 간장, 좋은 서비스, 취향에 맞는 술 등 다섯 가지 조건이 맞아떨어져야 제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한 가지라도 빠지면 좋은 맛을 느낄 수 없는데, 특히 생선회는 아무것에도 조미되지 않은 날것 그 자체를 먹는 요리이므로 간장에 의해 맛이 결정된다고 해도 아닙니다. 좋은 간장 맛이 좋은 생선회 맛을 냅니다. 그러나 모든 생선에 와사비 간장이 어울리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맛의 초고추장은 전복, 조개류에 아울리는 등 생선류에 맞는 여러 가지 간장들이 있습니다. 생선회 간장 재료 : 진간장 180cc, 미림 20cc, 정종 150cc, 타마리 간장 45cc, 다시마 10cm 1장, 가쓰오부시 5g 만드는 방법 간장, 미림, 정.. 2022. 5. 4.
생선회 생선회(사시미) 흔히 일본 요리는 생선요리라고 하는데, 그 가운데서도 대표적인 것이 생선류를 날것으로 먹는 일본 특유의 생선회라고 하겠습니다. 생선회의 역사를 간단하게 거슬러 올라가 보면 처음에는 생선살을 식초에 담갔다가 먹었다고 합니다. 관서 지방에서 사시미를 오쯔쿠리라고 하는 것은 쯔쿠리미로부터 온 것이고, 그 이후 간장에 찍어 먹는 것을 사시미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생선을 날것으로 먹는 나마스가 간장의 발달과 함께 사시미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생선살을 잘게 썰어 식초 맛으로 먹는 것이 나마스의 원형으로 한입 크기로 자른 것은 갱이라고 합니다. 사시미의 유래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하나는 옛날 일본의 무사정권 시대에 오오사카성의 장군이 귀한 손님의 방문을 맞아 조리장에게 요리와 술을 준비.. 2022. 5. 3.
새조개랑 꽃새우에 대하여 새조개(도리가이) 맛이 닭고기와 비슷해서, 또는 조갯살 끝부분이 새 머리와 닮았다고 해서 도리가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제철은 조갯살이 두터워지는 11월에서 이듬해 2월이고, 남해에서 많이 어획됩니다. 새조개 다듬기 새조개를 손질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조개의 검정 부분이 벗겨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검정 부분이 벗겨져 하얗게 되면 시각적으로 식욕이 떨어지고 상품 가지도 없습니다. 손질할 때는 조개를 유리 위에 놓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끓는 물에 데쳐서 녹차와 소금을 녹인 물(물 1,000cc + 녹차 20g + 소금 10g)에 살짝 담갔다가 얼음물에 담가 사용하면 색깔이 선명합니다. 1. 조개 입 사이에 양식 나이프를 넣어 귀를 자르고 껍질을 떼어 냅니다. 2. 다리를 떼어 내고 반을 잘라 검은 .. 2022. 5. 2.